건강관리
세 가지 재료면 감칠맛 업업! 부드럽고 쫄깃한데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요.
jbass4god
2025. 5. 2. 13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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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말이찜,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?

오늘 제가 소개할 요리는 바로 김치말이찜이에요. 김장김치가 아주 잘 익었을 때 만들면 정말 맛있죠.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말이찜은 김치, 두부, 버섯 딱 세 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. 정말 간단하죠?
먼저 두부가 필요해요 . 김치랑 두부는 한국 요리에서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해요 . 두부는 반으로 자른 뒤, 한입 크기로 썰어주면 돼요 .
다음은 새송이 버섯이에요 . 크기가 조금 크고 길쭉한 새송이 버섯을 사용하면 좋아요 . 길이 방향으로 슬라이스 해주는데, 너무 얇지 않아도 괜찮아요 . 새송이 버섯은 김치의 신맛을 중화시켜주고, 쫄깃한 식감이 부드러운 김치와 대비되어 아주 좋답니다 .
두부와 버섯, 왜 구워서 사용할까요?

김치말이찜을 더 맛있게 만들려면 두부와 버섯을 미리 구워주는 과정이 필요해요.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, 두부랑 버섯을 한 번에 얹어주세요 . 소금도 살짝 뿌려주면 더욱 맛있어지겠죠 .
노릇하게 구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. 새송이 버섯을 구울 때 향이 정말 좋아요 . 버섯이 두부보다 먼저 구워질 수 있으니, 버섯이 먼저 익으면 팬 가장자리로 옮겨두고 두부를 구워주세요 . 두부와 버섯이 모두 노릇하게 잘 구워졌으면 불을 끄고 잠시 옆에 두시면 된답니다 . 이렇게 구운 두부와 버섯은 김치말이찜에 넣었을 때 식감과 풍미를 더해줘요.
김치말이, 어떻게 예쁘게 만들까요?

이제 이 요리의 핵심, 김치말이를 만들 차례예요 . 잘 익은 김치통을 꺼내주세요 . 잎이 넓은 쪽으로 반 포기 정도 사용하면 충분해요 .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해야 김치말이찜이 시원하고 맛있어진답니다 .
도마에 김치 잎을 한 장씩 넓게 펴주세요 . 그 위에 미리 구워둔 두부와 버섯을 얹어줄 거예요 . 이제 돌돌 말아줄 차례인데요, 줄기 쪽부터 시작해서 또르르 예쁘게 말아주시면 돼요 .
김치말이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요 . 두부와 버섯을 품은 김치말이를 예쁘게 만들어서 잠시 한쪽에 두시면 됩니다 . 이렇게 만들어둔 김치말이가 김치찜의 주인공이 되는 거죠.
토마토가 김치찜에 들어간다고요?

이 김치말이찜의 특별한 비법 중 하나는 바로 토마토예요. 냄비에 양파 반 개를 썰어 바닥에 깔아주세요 . 그리고 토마토 반 개를 썰어서 그 위에 넣어줍니다 . 김치랑 토마토가 정말 잘 어울리는 채소거든요 .
토마토가 익으면서 김치찜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줘요 . 그래서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진답니다 . 게다가 토마토 속에는 라이코펜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건강에도 좋아요 .
가장 놀라운 점은, 토마토 속에 있는 천연 글루탐산 때문에 김치찜의 감칠맛이 쑥 높아진다는 거예요 . 생각지도 못한 재료인데, 김치찜의 맛을 확 살려주는 비밀 병기 역할을 한답니다.
이제 맛있게 끓여볼까요?

이제 드디어 김치말이찜을 끓일 시간이에요! 아까 만들어둔 김치말이를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. 그리고 양파와 토마토를 깔아둔 냄비 위에 착착 예쁘게 얹어주세요 .
그 위에 대파를 송송 썰어서 얹고, 고춧가루도 솔솔 뿌려줍니다 . 국간장 한 스푼을 넣고 채수를 부어준 뒤, 이제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. 센 불에 올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끓여주세요 .
냄비 크기에 따라 채수를 중간에 더 보충해줘도 좋아요 . 중불에서 뚜껑을 닫고 15분에서 2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내면, 시원하고 감칠맛 최고인 보들보들한 김치찜이 완성된답니다 . 식탁에 내기 전에 파를 얹고 들기름 한 스푼을 뿌려내면 김치말이가 더욱 반짝거리고 맛있어 보여요 . 미리 잘라 끓였기 때문에 바로 먹기 정말 편하답니다 . 보들보들 매끈해진 김치와 맛이 충분히 밴 두부, 그리고 향긋하고 쫄깃한 버섯까지! 정말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. 바닥에 깔았던 양파와 토마토 덕분에 감칠맛이 최고랍니다 . 오늘은 이 김치말이찜으로 행복한 집밥을 즐겨보세요 .
출처: 서정아의 건강밥상(유트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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